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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왜 대리운전 부를까..술 안 마시고 대리 부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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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인드맨 (121.♡.19.81) 댓글 0건 조회 4,202회 작성일 18-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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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대리운전은 술을 마신 후 자가 운전이 어려울 때 이용하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음주로 인한 심야시간에 대리 이용이 많다. 그러나 대리운전 호출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환한 대낮에도 대리운전을 부르는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부지불식간에 '야간'과 '음주'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대리운전의 패턴이 일어나고 있다.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객은 대부분 야간에 음주 이후 귀가하려는 수요로 파악된다.

하지만 최근 대리기사 이용 실태를 보면 음주가 부담스런 환한 대낮에도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있다. 주간에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로 대형병원, 건강검진센터, 성형외과 등에서 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간단한 수술이나 수면내시경, 각종 약물투여 등으로 귀가 시 자가 운전이 곤란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실제로 A씨의 경우 건강검진을 위해 차량을 갖고 병원을 찾았는데 수면내시경 검사 후 귀가 시 운전하지 말라는 안내사항을 보고 대리운전을 호출했다. 아직도 수면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고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안전을 고려한다면 대리운전 서비스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골프장의 경우 운동 후 피로감 때문에 운전이 힘든 경우라던지, 공항같은 경우 해외여행이나 출장 이후 시차로 인한 졸음 등을 피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부가 함께 공항에 간 뒤 남편은 출장을 가고 부인은 공항에서 대리운전을 호출해 귀가한 사례가 소개돼 있다. 남편을 전송하고, 운전을 못하는 부인이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향후 좀 더 차별화된 대리운전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대리운전은 이제 야간 음주 시에만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대리기사 역시 더 이상 사회의 밑바닥을 상징하는 낙후된 일자리가 아니다. 대리운전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저변이 넓어지고 승객의 안전과 편리함은 물론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

기술혁신과 함께 대리운전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은 단지 질 낮은 임시직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고정직에 추가적인 수익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방향과도 크게 어긋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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